공황클리닉치료후기

나의 인지행동치료 변천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2 12:24 조회145회 댓글0건

본문

2011년 12월 6일(첫번째 시간)

 

인지행동치료란 나와는 상관없는 생소한 치료를 어제 첫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은 기대도 했었고 조금은 두려웠고 조금은 첫만남의 사람들이 두려웠고 조금 긴장이 되더군요 그래 첫시간만 받아보고 해보고 앞으로 치료받을건지 포기할건지 결정하자 마음이 그랬습니다 어제 조금은 긴장상태로 어색한 상태로 치료받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고 자리에 앉아서야 아... 편하다 괜찮다  느낌이 오면서 원장님이 어제 과제를 하게되었네요 잘했구나 한번 치료를 끝까지 해보고 싶은 희망이 제맘 한 구석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회사에서 오전내내 사이트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돌고 과제도 하고 제마음이 병과 생각을 적어가면 스트레스도 조금 풀리는거 같네요

어제 넘 긴장되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던 친구분들께 화이팅하자고 전하고 싶네요

 

 

1.신체감각

   10월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갱년기 같은 증상!! 식음땀이 나면서 열이 확 올라서 옷을 벗으면 금새 추워시지기 시작했어요 반복적으로 몇일동안 그러더군요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체한느낌 구토증세 그런것도 있었는데... 무심하게 넘긴거 같네요

그리고 항상 머리가 맑지 못하고 작은 두통이 지금도 있습니다 운동이나 취미 생활도 하곤했는데 공황장애가 온뒤로 모든걸 손을 놨습니다 움직이기도 먹기도 밖에 나가기도 모든게 귀찮아지더군요 하물며 옆에서 말을 건내도 짜증이 느껴 집니다.

 

2. 두려운 생각

회사내 책상에 앉아 있으면 답답한 느낌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도망쳐야지 벗어나야지" 하는 생각!!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참을 수 없는 분노.  그래서 복받칠 정도로 통곡을 자주 하곤 합니다.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또한 집에서는 집안의 물건들을 다 부서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곤합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생각에 분노를 느낄때 심하게 느껴집니다

 

3.행동

회사내 책상에서 차분히 앉아 있을 수 없고 일어났다가 앉았다가 여러번 반복하고 문이란  문을 다 열어놓고 왔다갔다 합니다. 무언가 한 곳에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책도 읽을 수가 없고 인터넷으로 티비조차 드라마 한편조차 보기가 힘들고 흥미조차 갖기가 어렵습니다. 집에서 분노를 느낄때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다 때려부시고 싶은 마음에 물건을 잡았다 놨다 하곤 합니다  가족들에게 화를 내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곤 합니다

 

2011년 12월 12일(두번째시간)

 

교감신경계:불안,긴장

부교감신경계: 안심,평상시

 

단지 이 둘 신경계의 차이인데 어찌 보면 당연한 신체의 원리이고 아무것도 아닌데 난 하늘과 지옥을 느끼고 두꺼운 장벽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

지극히 당연한 생리적인 신체의 현상과  반응의 설명을 들으며  그래서 신비로운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아닌가 그래서 지극히 정상인 인간인데.. 라는 생각을 했다.

나약해지는 바보 같은 내 자신이 한심함을 느끼며 수업후 용기를 냈다

 

수영장에 가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고 또 인사를 나누고 샤워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결 기분이 좋아졌고 다이어트 식단 도시락을 다시 만들었다

다시예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욕이 미묘히 생겼다.

 

처음 약의 증세

- 무기력, 식욕부족, 몸이 쳐짐. 낮에졸림,

2주동안 약을 미복용후 다시 약복용 3일째

 - 무기력,식욕부족,몸이쳐짐,낮에졸림 현상이 현저히 낮아짐.

불안,초조,긴장은 그대로...

 

즐겁고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예전의 나의 삶을 떠올려봤다

괜히 기분이 좋아졌고 좋은 생각만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 아직 !! 무언가가 내마음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왠지 모르는 불안감이 한쪽 구석에 있는 긴장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는데...

 

2011년 12월 19일(세번째시간)

 

월의 어느날, 병이 내게 오면서 내게 중요한 것을 잃고 이루고자 했던 것을 포기하면서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아파기에... 아파기때문이라 생각한다.

잃은것: 자동차 사고로 의한 금전손실, 고액의상품권

이루진못한것: 공부, 승진

얻은것: 공황장애(병)

하지만 난 이 병은 얻은것이라 했다

왜냐하면,,

피해의식, 자괴감, 강박증 으로 인한 한번도 나 자신을 칭찬해 주지 못했고 사랑해주질 못했고 오직 세상과 현실 그리고 인간들의  부정적이고 불평불만만 했던것 같다

비록 치료중이지만, 점차 조금씩 달라지고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빨리 병을 고치고 싶고 고칠것이다

그래서 잃었던것을 되찾고 싶고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루고자 노력할것이다

2012년에는 그리 될거라 믿는다..


2011년 12월 26일 (네번째시간)

 

벌써 네번째 수업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수업받을 때마다 생각들이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24일 음주로 인한 잠시 공황이 온후 상실감과 자신을 잠시 잃어지만 어제 수업후 떠 다른 묘한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가령,

왜 나만 이런 삶을 살아야 하나?

왜 나만 힘들어야 하나?

왜 나만 억울하게 살아야 하나?

왜 나만 피해를 받아야 하나?

왜 나만이란 생각으로................

 

주위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위로해주기를... 용기를주기를 ... 칭찬해주기를

아무도 모르게 내 속에서만 기다리고 있었던건 아닌가?

제발 날 봐달라... 관심을 가져달라... 힘들게 겨우 버티고 있다.. 라는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끄려고 어린아이처럼 징징대는건 또 아니었나? 아님 회피 하고 도피하고자 했던건 아니었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기다리다 지쳐 공황장애란 병을 선택한건 내 자신이 (내마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위험하지 않다는거. 죽지 않다는거. 알면서 오버액션을 하는건 아니었는지..오늘 이런생각들을 하면서 쓸쓸한 미소가 지어졌고 다시 자신감도 얻었다

내가 선택한 내가 자신이 만든 병이라면  내가 버리면 될것이다..

 

어제의 수업 내용처럼 반복 학습으로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술도 끊고 긍정적인

생각과 꾸준한 운동등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간 마음이 건강해 질거라 생각한다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이 엉망이었는데... 여러분들 보니까 기운이 나아졌어요

즐거운 일주일 보내세요!

 

 

1.남들보다 아주 쬐금 뛰어난 외모(ㅋㅋ)

2.정이 많다 (상대방의 아픔도 나의 아픔처럼..)

3.불의보고 참지못하는 성격

4.나름 주관성이있고 소신있는 성격

5.공적인일이든 사적인일이든 합리적인편(나의잘못도 인정)

6.남들보다 조금 부지런하다

7.잔꾀가 많은편(임기응변)

8.단체적인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호응을 잘 하는편

9.주도적이면서 리더십도 강함(서번트리더쉽)

10.경청(상대방입장에서 바라봄)

 

쓰다보니 제 장점이 이것보다 더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내가 이케 대단한 여성일줄이야!!!!

넘 잘난척 하는것 같아.. 10개로 줄일께용~~~ㅎㅎㅎ

 

2012년 1월2일 (다섯번째 시간)

 

 

지난 시간의 뭔가 특별한 느낌을 가졌다

제일 먼저 올렸던 과제도 하루쯤 생각을 가져본 후 쓰고 있다

감정과 행동이 항상 먼저인 나 자신!! 무의식적으로 생각할 여유도 없이 

감정대로 행동을 했던..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았다

 

언제부터 생각이란걸 놓치고 살았나? 말이 아련히 내마음에 다가왔다

 

나 자신의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어느순간 ,

생각을 잊고 살았구나 !!  그래서,  마음이 아팠구나 하고 느껴졌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했을 내 마음과 자신을 위로하고 달래고 싶다 

 

그래!  다시 시작하자!  다시 힘내자!  이 YH !! 라는 생각에

난 다시 책을 들었다...(읽고싶고 읽어야할 책)

 

수업이(치료)점점 더 진행될수록  생각과 마음 그리고  몸도 

건강해져 가는걸 느낍니다.

원장님그리고 이서영 복지사님외 경기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번째 수업을 과제를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45기 여러분 8분...  과제를 하고 그리고 다른분들 과제를 읽기도 하지만

너무 정없이 무관심으로 읽기만 하시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기억은 하시나요?  바로 잊어버리죠..

한번쯤은 과제를 읽으시겠지만.. 댓글 한마디만 붙었으면 합니다

내 얘기만 읽어주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의 얘기도 읽고 호응, 위로,격려,등등

한마디 정도는 댓글로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생각이나 표현하지 못했던혹은 잊고 있었던 일이나 표현등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더라구요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잠시 머물러다가 가시더라도  점 한점이라도 찍어주고 가세요

45기 여러분들 다 칭구들이잖아요!  아이디도 다 알고... 저는 지금부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칭구들과는 사소한 대화를 할수 없더군요  댓글로 해주고 싶은얘기가 있음 좋잖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제가 쓴 과제후 여러분들의 생각  즉 댓글 읽는 재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기다려지기도 하구요.... 울 한번 해봐요!!! (우리들만의 과제로 하면 어떨까요?)

 

2012년 1월 9일 (여섯번째 시간)

 

오랜동안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던 생각이 자동적 사고(역기능적 사고) = 감정이 생기기전의 감정 이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웠다 아니, 좀 충격적이었다.

평소에 나는 자동적 사고를 내 생각속에 사는 악마와 천사라 불렀다

나를 그토록 괴롭히던 힘들게 하던 불안하게 하던 악마와 천사의 본 모습은

바로 자동적 사고!!! 이제야 실마리를 찾은거 같다

도대체 어디에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답답하기만 하던 내 생각이

슬슬... 찾아가기 위해 나도 문을 열기 시작한거 같다... 울 회장님처럼~~~

어제는 나에게 turning point 가 된 수업인거 같다.

 

과제 ------------------------------------------------------

 

불안을 느낄때: 1.상황 : 9일 병원에서 인지행동 수업후 수영장서 샤워만하고 집에

                                   갔다. 잠시후 갑자기 현관문이 들썩 잡아 당기는 소리가 

                                   났다.바람소리아니면 옆집문을 닫는 소리에 들썩이는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다시 문을 잡아 당기는 들썩이는 소리가

                                   났다 일부러 누군가 현관문을 잡아당기는거 같았다.

                                   그래서 문에 대고 조용히 귀를 귀울렸다 사람 인기척이

                                   나는가 싶더니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미미하게 들렸다

 

                      2.느낌 : 자동적으로 내 두눈이 커졌고 순간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

                                   지기시작하면서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누가 울집을 털렸고 온건가? 아님 내가 혼자 있는걸 알고

                                   나쁜짓 하려고 온건가? 별별  상상을 했다

                                  (예전에 한번 자동키 문을 제대로 닫고 않고 열린채 잠시 집

                                   을 비워둔적이 있음.. 그때 거액의 상품권이 없어졌나 의심

                                    해본적이 있슴) 11시30분쯤 침대 누웠으나 잠이 올지를

                                    않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넘넘 피곤하다.

 

 

2.분노를 느낄때: 1.상황: 1월10일 오후 12시15분 한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받자마자 듣는 소리가 H회사 임원 XXX 인데 비서한테 한

                                     마디하는데 왜 내가 보내준 작업복을 공장장님을 입히지

                                     않고 있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욕만 뺴놓고 나를 엄청 크게 야단을 치기 시작했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말씀해 달라 했고 나이가 든 내가 너한테

                                     일일 설명을 해야 하냐고 더더욱 큰소리를 쳤고 참다 못해

                                     나두 폭발적으로 화가 났고 약간의 언쟁했고 비서가 왜

                                     이렇게 무섭냐고 비꼬기까지 하면서 나를 무시했다

                                     피복담당자한테 전화를 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그 담당자한테 큰소리로 화를 냈고 당신도 똑바로 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그 옷의 오더를 받은 현대백화점 직원 XX

                                     라고 욕하면 연락처달라고 했다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없이 화산이 폭발하듯이 뭔가

                                     사황 ..

                                     5분후 이래저래 알아봤고 그 임원도 알아봤고 서로 상황

                                     파악한후 난 전화를 걸었고 인사를 예의있게 서로 했꼬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하시고 나도 양보의 말을 던졌다

                                     모두 제 책임으로 보고를 하겠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했다

                                     일처리하는 중간에서 실수가 크게 있었다

                                    

                         2.느낌 : 무방비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을때 갑자기흥분되기 시작

                                     했고 생각할 여유와 시간도 없이 자동적사고인 분노와 화

                                      가 나서 그 임원과도 싸웠고 담당 직원 부터 옷을 만드는

                                     직원한테까지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포악을 했다

                                     내가 왜 생전 보지못한 남의 회사 임원한테 욕을 먹어야

                                     하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상황이 정리 되고 오해마저 풀어졌을때 갑자기 담당자

                                     에게 미안했고 그 임원분께도 차분히 이해시켜드리지

                                     못한 나의경솔함에 갑자기 부끄럽게 느껴졌다

                                     딱 1분만 생각하고 부드럽게 알아보고 파악해도 늦지

                                     않았는데 즉흥적이고 흥분된 상태에서 심한 말투로 상대

                                    에게 상처를 준 내 경솔함을 바로 후회해 버렸다

 

 

3.우울을 느낄때:

 

우울을 느꼈을때는 9일날 수업시간에 말씀 드린 상황이 최근 크게 우울함을 느낀터라 따로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회사일 보다는 개인적일로 우울함을 더

많이 느끼고 빠져들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사례를 들기가 좀 어렵네요

이번주에 혹시 우울함을 느낀 상황이 생기면 이번주 즉14일 토요일에 외래진료 때

원장님께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월요일 수업이 저에게 굉장히 많은 느낀게 한거 같습니다

아직 치료가 더 남아있고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원장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과제완료후 다시 글을 씁니다.

아침 6시부터 지금 시간까지(8시30분) 생각을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쾌활하고 발랄하고 긍정적이었고 나이들고 인생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긍정과 부정을 왔다갔다 어느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

감정이에 이끌려 다녔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함) 이런저런

이유로 경험과 상처로 다져지면서 긍정에서 완전 부정으로 자동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던 같습니다  여기저기 부디치다 보니 생각 할 여유없이 부정적인 사고가

자동적으로 머리속에 박혔고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건 인정하기 위해 명분을 만들고자 더한 강한 부정을 만들어서(결국 남을 비판하는것,모든게 남탓,모든게 환경탓,또는 내자신이 못난탓) 부정에 부정을 더해서 그게 똘똘 뭉쳐서 어느새 큰 바위가 되었버린거 같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합리화시키기 위해 내 삶의 지표인 마냥 나의 고집, 나만의 주관성

나만의 독창성,나의 마인드 라고 그렇게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나는 강해지고 있고 스마트해지고 있고 너희들 보다 합리적이고 능력있는 리더가

될 것이고 사업을 해도 잘 할수 있다고라고 나만의  굴을 파놓고 그 안에서 살고

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누군가 내 바위를 건들거나 달걀로 혹은 작은 자갈로

던지면 절대 지지 않기 위해 맞섰고 나중에라도 기억해 두었다가 복수해 주거나  혹은 뒤에서  욕하고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던거 같습니다 니가 나를 건드려? 날 무시해? 바로 분노와 화가 된거죠...

월요일날 수업때도 전 비서로서..눈뜬 장님  말할 수 있는 벙어리처럼 해야 하는데 그들을 비판하고 욕하고 경멸하고.. 정말 문제는 제게 심각하게 있다는걸 느꼈죠   그들은 그 자리까지 가기까지 어떤 상황이나 어떤 문제에서 먼저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느냐.. 손해가 되는냐.. 피해가 되는냐.. 먼저 생각을했고  피해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돌진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정당하게 혹은 비열하게 가든 남름대로 가는 방향을  생각후 감정과 행동을 했다는 것이죠  어째든 성공을 한 사람들입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뭔가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거 갔고 빠져머리 굴 속에서 빨리 나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까지 제 생각과 행동이 모두

잘못된걸 절실히 느껴집니다

월요일날 잠시 말을 꺼내다 말았는데요.. 배려,, 혹 이해심...

이것까지는 아직 인정을 할수는 없네요 제자신이 아직 손해와 피해자라 생각이 아직 들기때문입니다... 그건 차차 좋아지겠죠..

원장님께 더 많은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16일 (일곱번째 시간)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알고 모르는 차이가 이렇게 엄청난

사고를 만든다는것.. 알았지요. 알았지만  살면서 잊고 살아왔네요  다시 깨우치는 동안 또 다시 새롭게 느껴지네요 반복 학습으로 잊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내가 가진 인지 오류 생각------

 

이번에 수업에 인지오류 생각을 조금씩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데 유난스럽게 눈에 귀에 들오는것 무엇가가 있었습니다

 

지레짐작!!!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 이런 사람이야 자랑하듯.. 독심술이

있다고 했고,  점쟁이 같이 언젠가 자리 깔아야겠다고... 감정적 추론과 선택적추론

제가 아주 잘하는 부분입니다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군요!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또한 그 지레짐작했던것이 잘 맞아 가고 있으니

아주 자신감이 붙은것 같아요 그래서  제 자신을 흑백논리적인 강한 성격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꼭 기필코,반드시 강박적인 감정까지 가져오게 된거 같습니다

자신의 긍정적인면 보다는 부정적인면을 부각하는것은 물론 사소한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잠을 못이루고 몇일동안 고민하고 제 나름대로 해석버리고 이번수업에

이런걸. 이름붙히기라 하네요 뭐 하나 걸리지 않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모두 바꿔야 개혁을 해야 할건 아니지만.. 조은 방향으로 해석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그리고 감정느끼고 그래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겠다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도 훌룡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네요 현실적인 사고를 그래서 더 긍정적인 사고를 자동적 사고보다 더 융통성 있는 사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또 중요한 나만의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이번 시간의 수업내용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받아지더군요... 바로 제가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문제들이었거든요  뭔가 정리가 되어가고 있고 이해를 할수 있고 속이 후련해 집니다...

저번 수업과 이번수업은 완전 저만의 수업인거 같습니다 제가 고민하던 그 모든

것이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함이 뚫리는 느낌입니다...

 

원장님 명절 잘 보내시고요  그외 경기의원 여러분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45기 칭구분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2년 1월 30일 (여덟번째 시간)

 

예전과달리 부정적인 사고나(자동적사고) 지레짐작, 강박증, 이름붙히기 등

나를 괴롭고 힘들게 했던 생각들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때 대부분사람들은 빨간색 날짜 1월24일까지 쉬셨지요

저희회사는 26일까지 이틀을 더 쉬었습니다

사실 저는 업무가 비서라 25일26일 출근해야 합니다

특근수당도 없고 규정대로 했지요(대부분 모시분들 지시에 움직임)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편하고 쉬었답니다

왜 그러냐구요??? 저는 지금 답을 찾았거든요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정답으로 만들어야 겠지요...ㅋㅋ)

 

그래서 말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제 자신이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생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겠죠

쉬면서도 마음은 불편했을 것이고 지레짐작과 독심술 절대적인 흑백논리를

만들어서 강한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겁니다

 

1.증거는 무엇인가? 지레짐작,독심술

   맞는 증거는? 확인불가능

   틀린 증거는?  특정업무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

 

2.또다른 설명이나 이유는? 회사 규정으로는 쉬지만.. 비서로서 무책임감

 

3.최악의 결과? 원치않는 다른부서로 강제발령

   최상결과는? 쉬는걸 당연히 인정해주는것

   가장 현실적인결과? 회사가 규정과상관없이 나 스스로 내가 맡은 특정업무에 대 

                                 한 책임있게 행동하는것.

 

4.이 생각을 믿어서 어떤 이득이 있나?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결과가 좋을것이고

                                                         또한 능력을 인정받는것.

 

5.만약...가 이러면 어떤 도움말을?  만약 당연히 쉬게 배려해 준다면 나도 타협을  

                                                    생각을 할것임

                                                   만약 그렇지 않고 강제성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대응(조금은감정이삽입)  

                                                  

최근에 이일이 있었고 이 상황에 5가지 질문을 맞춰보았습니다

그런데, 셈!!!

5가지 질문에 맞춰보다보니 저도 긍정적이고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판단을 하게

되네요? 좀더 노력한다면 배려를 할수 있는 능력도 생길거 같네요..

설명이 좀 안되었다면.. 수업시간에 보충약간 할께요....

                                           

 2012년 2월6일(아홉번째 시간)

 

어제 업무적으로 작은 실수를 했다  갑자기 불안해지고 걱정이 되면서 왜 그런 실수했나 내 자신을 탓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상상을하며 얼른 약을 먹었다.

그런데.. 생각을 잠시 바꾸었다 그러면서 마음이 좀 편해지고 어떻게 해결할건지 생각했다 상황에 맞게 대응을 했고 무사히 잘 넘어갔다

왜 내 마음도 편해지고 해결도 잘 되었을까???

 

(★예기불안, 공황에 대처하는 자기 지시문★)에 맞춰 자신만의 ‘공황 지시문’ 만들기

1.상황이 처했을때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2.자동적사고인 경우 만약부정적이라면 바로 긍적적으로 바꾸기

3.불안해하고 걱정하기 보다 어떻게 해결할건지 생각하기

4.공황이 왔을때 실제로 죽는 것이 아니다 

5.당황하거나 불안해 하지말고 시간을두고 차분히생각하기

6.어떠한 경우도 지레짐작 이름붙히기를 하지 않기

7.과도한 내 주관을 내세우지 말기(오만과 편견을 버리자)

8.사소한 일은 사소한 일이뿐 부풀리지말기

9.불안,긴장,혹은 안심,평상시 등은 교감과 부교감으로 신체의 본능적인증상이라

   인정하기

10.하나한 따져보고 타당한 사고 가지기

 

→ 이런 생각을 가졌고 또 실행했기에 조은 결과를 가져온거 같습니다

결과라기 보다 제 마음이 평온이 온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서 인지 첨에 병원찾을때를 잊고 있는거 같습니다

현실적인 이성적인 눈으로 다시 읽어보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